메이즈러너의 블로그

6+6 부모육아휴직제: 육아와 재정적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 전략 본문

육아 관련

6+6 부모육아휴직제: 육아와 재정적 안정, 두 마리 토끼 잡는 전략

메이즈러너88 2024. 12. 3. 22:29

서론

맞벌이 부모가 아이를 출산한 경우 누군가의 도움을 받지 않는 이상 아이를 키우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의 육아휴직급여는 통상임금의 80% (상한액 150만원, 하한액 75만원)으로 출산 전 소득에 턱없이 부족합니다. 이마저도 육아휴직 중에는 육아휴직급여의 75% (육아휴직급여가 150만원인 경우, 112만 5천원)만 나오고, 복직 후 6개월이 경과되어야 나머지 25%에 대한 사후지급금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 중 한명만 육아휴직을 사용하거나 육아휴직을 짧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6+6 부모육아휴직제'를 2024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부모가 육아휴직 기간의 상한액과 급여 지급 기준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6+6 부모육아휴직제'의 지원내용을 알아보고, 육아휴직 중 소득을 최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6+6 부모육아휴직제'란 무엇인가?
  2.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3. 육아휴직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 3-1. 휴직 기간을 조율하여 교대로 사용하기
    • 3-2.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기준으로 통상임금 조정하기
  4. '6+6 부모육아휴직제'로 가정과 직장 모두 만족시키기

1. '6+6 부모육아휴직제'란 무엇인가?

2024년부터 시행되는 '6+6 부모육아휴직제'는 맞벌이 부모가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하는 새로운 정책입니다. 기존 육아휴직제도가 통상임금의 80%만 지원하던 것에 비해, 부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자녀와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입니다.

특히, 맞벌이 가구가 두 명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자녀 출생 후 초기 6개월간 양육비 걱정을 덜고 자녀 돌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주요 혜택:

  • 첫 6개월 동안 통상임금의 100% 지급
  • 최대 월 상한액 450만 원 지원
  • 부모 모두가 참여 가능하여 양육 책임의 분담

2.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육아휴직급여는 월 상한액이 설정되어 있으며, 6개월 동안 점진적으로 증가합니다. 이를 통해 부모가 육아휴직 기간 동안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표

개월 차 월 상한액 (단위: 만 원)
1개월 200
2개월 250
3개월 300
4개월 350
5개월 400
6개월 450

 

예를 들어,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달에는 각각 200만 원씩 지급받으며, 6개월 차에는 최대 450만 원씩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통상임금이 상한액을 초과할 경우, 실제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됩니다. 예를 들어, 통상임금이 300만 원인 경우, 4~6개월 차에도 최대 300만 원만 지급됩니다.


3. 육아휴직 중 재정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법

육아휴직을 활용하면서 소득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합니다. 아래 두 가지 주요 전략은 가계 재정과 육아휴직급여를 최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3-1. 휴직 기간을 조율하여 교대로 사용하기 

부모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대신, 순차적으로 교대로 사용하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점:

  • 한 부모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부모는 근로를 지속하여 가계 소득 감소를 최소화합니다.
  • 두 번째 육아휴직자가 육아휴직급여를 받을 때 첫 번째 육아휴직자는 근로임금과 동시에 6+6 육아휴직급여와 일반 휴직급여의 차액분을 함께 받아 안정적인 재정 운영이 가능합니다.

예시:

  1. 첫 번째 부모는 육아휴직 첫 6개월 동안 급여를 받고 복직합니다.
  2. 두 번째 부모는 첫 번째 부모가 복직한 뒤 6개월간 육아휴직을 사용합니다.
  3. 이 경우, 두 번째 부모가 휴직을 시작한 첫 달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소득이 구성됩니다:
    • 첫 번째 부모 근로임금: 300만 원 (예)
    • 첫 번째 부모 육아휴직급여 차액: 200만 원 - 112.5만 원 = 87.5만 원
    • 두 번째 부모 육아휴직급여: 200만 원
    • 총 합계: 587.5만 원

3-2.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을 기준으로 통상임금 조정하기

육아휴직급여는 육아휴직 시작 당시의 통상임금을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따라서 육아휴직 전에 통상임금을 높이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전략:

  • 육아휴직 직전에 성과급, 보너스, 진급 등을 통해 통상임금을 높입니다.
  • 이를 통해 육아휴직급여를 최대치로 받을 수 있습니다.

예시:

  • 통상임금이 400만 원이라면, 육아휴직 마지막 6개월 차에는 상한액(450만 원)에 근접한 최대치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6+6 부모육아휴직제'로 가정과 직장 모두 만족시키기 

'6+6 부모육아휴직제'는 부모가 협력하여 양육에 참여하면서도 경제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도입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하려면 다음 사항을 유념하세요:

  1.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여 가계 소득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2. 육아휴직 전에 통상임금을 조정하여 급여 상한액을 극대화합니다.
  3. 휴직 기간과 급여 지급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여 가정의 재정적 안정성을 높입니다.

육아와 재정적 안정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이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가족 모두가 행복한 육아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6+6 부모육아휴직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시길 바랍니다!